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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청춘콘서트 2.0

by 101Architect 2018. 3. 18.
청춘콘서트 2.0 청춘,액션이다

청춘콘서트 2.0 청춘,액션이다

법륜, 김여진, 김제동

‘청춘콘서트2.0’ 그 감동을 책으로 만난다!

깨어있는 수행자 법륜스님이 이끌고 방송인 김제동, 배우 김여진을 멘토로 하여 진행된 ‘청춘콘서트2.0’은 무대 아래에 있던 청년들을 무대 위로 올렸다. 그리고 기성세대와 함께 열띤 토론마당이 펼쳐졌다.

『청춘콘서트 2.0』은 ‘청춘콘서트2.0’ 의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청년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청년’들의 문제를 스스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자는데 가장 큰 의미를 두었다. 이 책은 법륜 스님의 ‘행복청춘’, 김제...


지금 이야기를 쭉 들어보면, 내가 어떻게 괴롭고 내 마음이 어떻고 내 생각은 어떻고 이런 것만 있지, 그 여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건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까 그건 사랑이 아니라 내 욕구예요. 그래서 괴로운 거예요.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하면 안돼요. 이해 없는 사랑은 폭력이에요. 그렇게 결혼하면 불행해져요. 내가 처음에 듣자마자 말했다고 했잖아? 잘 헤어진 거예요. 미래의 재앙을 미리 막은 거예요. 미련 가질 것 하나도 없어요. 

지금 이런 상태로 결혼하면 결혼생활이 오래 못가고 만날 물고 차고 싸우게 돼요. 지금 정신 수준에서는 조금 기다려야 해요. 자기 마음이 지금 괴롭다고 하지만 그 여자보다 더 예쁘고 더 능력있고 더 착한 여자 만나면 사흘만에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 거요. 그렇기 떄문에 그건 사랑이 아니에요. 사랑이 아닌 줄만 알면 돼요. 기도를 이렇게 해요. "아, 그것은 사랑이 아니였습니다. 제 욕심이었을 뿐입니다. 참사랑이 아니였습니다." 이렇게 참회 기도를 하면 금방 알 수 있어요. 


우리가 이것저것 다 잘하고 싶어도 그러긴 어렵죠. 그건 욕심이에요.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못하는 일은 유연하게 처리하는 법을 조금씩 배워나가면 돼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한다는 걸.

누가 반대를 하든 흔들지지 않았어요. 

자신감은 스스로에게 믿음을 줘야 생기는 거예요. 


문재인

나 자신을 존중하면 다른 사람도 존중하게 됩니다. 그러면 먼저 자기 자신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감정. 내가 가진 노력과 결점, 그런 것들을 다 긍정하고 거기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기준에 굴복하지 맙시다. 별나다고, 소수자라고 차별받거나 비난 받는 것은 옳지 않아요. 나 자신의 색깔로 살아가자는 말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우리 삶이 왜 이렇게 됐나. 뭐가 잘못된 것인가 의심하고 분노해야 해요. 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순 없습니다. 그러나 생각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뜻을 나누고 힘을 합치면 세상에 요구할 수 있고 바꿀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두가지 정도의 기준을 생각할 수 있어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또 하나는 내가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일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의 선택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그것이 불안할 수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스스로를 격려하고 지지하고 꾸준히 해나가면 어느덧 세속 ....


주진우 

세상이 삐뚤어져서 바른말 하는 사람을 삐뚤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안타깝죠. 언제부턴가 한국 사회가 돈이 가장 중요하고 힘이 가장 중요한 사회가 됐습니다. 돈이 많은 게 꼭 바르게 잘 산다는 의미는 아니잖습니까? 잘사는 것은 큰 아파트에서 큰 차 굴리며 사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가치, 신념, 멋, 이런 게 좋잖아요. 저는 어렸을 때 그말이 참 좋았어요. "저 사람 멋있다!"


소크라테스 때도 요새 젊은 것들 때문에 큰일이라는 얘기들을 했어요. 

그런데 10년 전, 20년 전에도 그랬어요. 똑같은 고민들을 했어요. 이 앞에 있는 벽, 언덕을 넋 놓고 관망하지 말고 담대하게 넘을 필요가 있어요. 스무 살 때는 그 짐이 감당할 수 없이 크게 보이죠. 하지만 스물다섯 살이 되면 스무 살 때의 일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거예요.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살기는 어렵습니다. 언덕길을 계속 올라가고, 그리고 계속 깨지고 부서져 하나씩 버리는 것이 인생인것 같아요. 


우석훈

"12억 까진 안되고 7억밖에 안 된다." 강만수 아져씨 있잖아요. 대통령 하고 친한분. 그 사람이 산업은행장인데 거기서도 한 10억받아요. 그런사람들이 청년들한테 눈높이를 낮추라는 게 웃기다는 거죠. 자기들이 나 1억으로 낮추지, 일관된 기준으로 자기들도 조금 받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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