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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언니의 독설1,2

by 101Architect 2018. 2. 20.
언니의 독설 1

언니의 독설 1

김미경

문 앞에서 포기하지마, 언니 손을 잡아!

저자 김미경은 19년간 강의를 하면서 수 많은 20-30대 여성들을 만났다. 처음에는 강사로 만났지만 헤어질 때는 누구나의 '언니'가 되었다는 그녀. 직장에서의 차별과 아픔, 워킹맘의 애환과 좌절을 이야기하면서 강의를 들으러 왔던 여성들과 부둥켜 안고 운 경험도 여럿있다는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동생'들인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따뜻한 '독설'을 던진다.

이 책 『언니의 독설』에는 '남편의 육아 나이를 키워라' '남자 친구에게 심플하게 답하면 긴 문자...



젋을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나요?

강수지 "아니요. 20대 떄는 자세도 유연하지 않고 연기도 표현력도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끊임 없이 도전해서 지금은 20대 때보다 희로애락도 잘 표현돼요. 나는 그렇게 만든 마흔살의 내 몸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지금까지 이뤄놓은 게 너무 맘에 들어 다시 젊은 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여자가 얼마나 될까 

돌아간다고 해도 지금처럼 살았을 테니까 그렇다면 왜 두번 반복하냐고 어차피 지금 여기에 와 있을 것을 


넌 아직 멀었어, 네 기준을 높여! 

첫째, "내적 동기"가 강해야해 남은 다 잘했다고 칭찬해도 나는 아니라고 하는거야. 

강의가 안 된 날은 나무리 칭찬을 들어도 우울해. 나 스스로 뭐가 부족했는지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지 

둘째, 독해져야 돼. 남의 기준에 대충 맞춰 사는 사람들은 독하질 않아. 또 이런 사람들은 자신한테 관대하면서 남한테는 독해. 그래서 남의 허물을 그렇게 잘 봐. 

제발 남한테 후하고 자신한테 독한 사람이 되란 말이야. 스스로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라고. 

셋째, 계속 배워야 해. 사회가 끊임없이 변하잖아. 변하는 사회에 맞추려면 끊임없이 배워야 하고 배울수록 강해져. 네가 강해지면 사람들은 그걸 알고 너를 쓰게 돼 있어. 


제발 30대에 뭔가 이뤄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 네가 몇 년 노력했어? 내가 몇 년 돈 벌었어? 네나이에 집을 사면 그게 정상인 자본주이냐? 

너는 아직 멀었어. 쌀이 익으려면 한참 남았는데 왜 자꾸 밥뚜껑을 열어. 왜 밥이 설었다고 성질을 부리냐고. 닫아. 닫고 기다려 제발 뜸 좀 들이라고. 그럴시간에 너의 장점을 들여다보고 앞으로 10년 동안 어떻게 치고 나갈건지 부터 고민하란 말이야.

다시 나 따라해

"지금이 정상이다.!"


진짜 이익이 뭐야, 네가 직장에 왜 들어왔어? 생각해봐. 9시부터 6시까지 땡치고 집에가봤자 TV 밖에 더보니? 그러다 매년 임금협상 죽어라 해갖고 3퍼센트, 4퍼센트 올리는 거에 평생 만족하면서 살려고 이 직장에 들어온 게 아니잖아. 남들보다 빨리 승진하고 능력도 인정받아서 40대 됐을 때는 내 직장에서 배운 노하우로 세상 어딜가도 나 하나로 거래되는 사람 만드는 게 목적 아냐? 


언니의 독설 2

언니의 독설 2

김미경

'남편의 육아 나이를 키워라' '남자 친구에게 심플하게 답하면 긴 문자를 받을 것이다' '승진하고 두 달 뒤에 임신하라' '가짜 돈과 진짜 돈을 구분하라' 등 친언니가 가르쳐줄 만한 섬세한 삶의 지혜가 빼곡히 차 있는 『언니의 독설』.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초라해 보이는 나이, 서른. 초라해지니까 갑자기 멈춰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면 불현듯 부장님한테 '드릴 말씀'이 생기는 그녀들에게 무릎을 맞대고 등을 두드려 주다가도 애정이 격해지면 정신이 바짝 드는 독설로 흔들어 깨워주는 이야기를 국민언니 김미경이 전한다. 책의 내용을...




여자는 "이 남자를 잃으면 더 이상 남자는 없다" 생각하면서 남자에게 다 맞춰주기 시작해. 그렇게 되면 여자들이 중심을 잃어 오죽했으면 이런 말이 생겼겠어 

"남자는 자신을 지키면서 여자를 얻고 여자는 자신을 버리면서 남자를 들인다" 

항상 너라는 사람이 중심에 있고 그 옆에 남자가 있어야 하는거야. 남자는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어. 하지만 너는 그 자리에 있어야해.


남자의 가능성

첫째, 학벌은 너무 좋을 필요 없어. 명문대 나왔다고 해서 성공하는게 절대 아니야.

명문대 결국 다 대기업 상무야. 

길게 보면 중소기업 구두회사 대리가 대기업 다니는 남자보다 더 미래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학벌이란 건 한계가 분명해. 

아트 스피치 CEO 과정에 들어오는 사람들 보면 서른 살 때는 조그만 회사 사장이었지만 지금은 몇백억원씩 매출 올리는 사람들이 있어 그런데 그런 살마 옆에는 항상 남자의 미래가치를 믿고 투자한 아내가 있더라고, 

이 부부의 결혼이야말로 진정한 창업이었던 거지. 5만원짜리 남자를 50만원으로 끌어올린 멋진 아내들이 있단말이야 

둘째, 외모. 남편 하는 짓이 예쁘면 아무리 못생겨도 자다가도 쓰다듬고 싶어. 

남편은 나와 피와 살을 섞고 온갖 인생 역경을 헤쳐 나가는 사람이라고, 자그마치 60년이란 세월 동안 말이야. 

너한테는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함께 잘해보자고 말하는 그런 남자, 밭을 일궈서 열매를 수확하는 부지런한 농부 같은 남자가 필요해. 

셋째, 경제력. 돈을 벌 수 있는 능력.

납기에 맞춰서 공과금 낼 줄 아는 사람, 출장비 아껴서 애들 장난감 사주는 기쁨을 아는 사람, 그래서 처자식이 행복하면 그것 떄문에 기쁜 사람이 바로 남편이고 아버지야.

넷째, 성격.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아내를 위해 벌떡 일어날 수 있어야지. 연애할 때 뿐만 아니라 결혼한지 30년이 지나도 그렇게 하는 남자가 착한 남자고 좋은 남자야. 

다섯째, 시어머니 될 사람좀 보고 시집가. 애를 봐주는지 아닌지를 보라고, 여자한테는 시어머니가 굉장히 중요해. 


파트너십 

6개월 출장을 이해 못해서 자기 아내 커리어를 망쳐버리는 남자. 싸워서라도 결혼 초기부터 세팅을 잘해놔 

"나 6개월 출장 가" 이러면 "걱정 마. 애는 내가 돌볼 테니까 잘 다녀와" 이렇게 나와야 하는거야. 

그게 파트너십이라고, 

내 남편한테는 궂은 일, 험한 일 안생길 것 같아? 남편 회사가 갑자기 망했다고 쳐봐. 1~2년간 집에 있어야 해. 파트너십을 가진 여자는 남편에게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을 줘. 돈도 못벌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고 무시하지 않아. 살다 보면 안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런 일이 나한테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아주 쿨하고 건강한 부부관계지.

그런데 종처럼 살던 여자는 집안청소 안하고 뭐했냐 하루종일 피곤해죽겠는데 청소까지 해야되? 이게 부부야? 적이지 

나는 이렇게 살기 싫어서 싸움을 시작한 거야. 남편과 싸우고 대한민국 500년 역사와 싸운거야. 

이렇게 라지 않으려면 한 살이라도 젊고 예쁠 때 남편과 싸워서 집안 문화를 잘 세팅해놓아야 해. 그래야 늙어서도 행복해.


애들에겐 스스로 해야 할 일의 목록이 있어. 첫째, 병원 혼자 가기, 둘째,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서 혼자 먹기, 셋째, 학원 혼자 가기와 알아서 공부하기, 이 세가지를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해. 

어려서 부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놔두는게 필요해. 나는 혼자 옷 입는 것부터 시켰어.


엄마의 일을 사랑하도록 해야 해. 애들한테 절대 미안해하면 안돼.

일하는 엄마를 존경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해. 그러려면 우선 애한테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말해줘. 존경도 알아야 할 수 있지 모르면 못하는 거잖아. 



열정적으로 독하게 그리고 유연하고 현명하게 세상에 나가자

할 수 있을까 할때 왜 못해라고 말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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