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네의 눈에는 세계가 복잡기괴한 혼돈처럼 비춰질걸세. 하지만 자네가 변한다면 세계는 단순하게 바뀔걸세.
문제는 세계가 어떠한가가 아니라, 자네가 어떠한가 하는 점이라네.
원인론과 목적론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즉,트라우마)으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 낸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인생이란 누군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걸세 어떻게 사는가도 자기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고.
밖에 나가지 않음으로 부모와 주변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그것으로 목적을 달성하는 거지.
하지만 집에서 한 발자국이라도 나가면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그외다수'가 돼.
이런 일들은 집에 틀어박혀 지내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열등감은 노력과 성장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니까
하지만 열등 콤플렉스는 자신의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감기 시작한 상태를 가리킨다네.
구체적으로 나는 학력이 낮아서 성공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미 열등감의 범위를 벗어난 걸세. 그건 열등 콤플렉스지
분노라는 도구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참을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분노 이외의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걸세. 그래서 "나도 모르게 욱해서" 라는 말이 나오는 거고 분노를 매개로 커뮤니케이션을하는 거지
분노 이외의 유용한 커뮤니케이션이라면...
우리에게는 말이 있지 않나. 언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지
말의 힘을, 논리적인 말을 믿는 걸세.
함께 있으면 왠지 숨이 막히고 긴장으로 몸이 뻣뻣해지는 관계는, 연애는 가능해도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네.
인간은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랑을 실감 할 수 있네.
열등감을 느끼지도 않고, 우월함을 과시할 필요도 없는, 평온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할 수 있지.
진정한 사랑이란 그런걸세.
적절한 행동을 하면 칭찬을 받는다.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 벌을 받는다. 아들러는 이런 상벌에 의한 교육을 맹렬히 비판했네.
상벌교육의 결과로 생기는 것은 "칭찬하는 사람이 없으면 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벌주는 사람이 없으면 부적절한 행동을 한다." 등과 같은 잘못된 생활양식일세.
타인의 기대 같은 것은 만족시킬필요가 없다.
내가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지 않으면, 대체 누가 나를 위해 살아준단 말인가?
자네는 자네만의 인생을 살고 있어. 누구를 위해 사느냐고 하면 당연히 자네를 위해 살아야겠지.
타인의 평가에만 신경을 기울이면, 끝내는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된다네.
고르디우스의 매듭
과거 프리지아의 국왕이었던 고르디우스가 단단히 묶어두라고 명령을 내려서 그렇게 해둔 신전 기둥에 묶여 있는 전차의 매듭을 푼자는 아시아의 황이 되리라 라는 전설이 있었지. 아무도 풀지 못한 이 매듭을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단검을 꺼내 단칼에 끊어버렸네. "운명이란 전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인간관계의 '실타래'는 더이상 기존 방법으로는 풀 수 없네.
과제의 분리 손을 내밀면 닿을 수 있되 상대의 영역에는 발을 들이지 않는 거리. 그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네.
"곤경에 직면 해보지 못한 아이들은 곤경이 닥칠 때마다 그것을 피하려고 한다."
안니티테제 (antithese)
부자유스러운 삶을 택한 어른은, 지금 이 순간을 자유롭게 사는 젊은이를 보고 향락적이라고 비판하지.
물론 이는 자신의 부자유스러운 삶을 납득시키려고 하는 인생의 거짓말일세. 스스로 진정한 자유를 택한 어른이라면 그런 말을 하지 않을 거야. 오히려 자유롭게 사는 것을 응원하겠지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에만 집작하는 살미양 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이다.
자기에 대한 집착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네.
자기 자신밖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타인이란 '나를 위해 뭔가를 해줄 사람'에 불과해. 모든 사람이 나를 위해 행동하는 존재이며 내 기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네.
자네는 공동체의 일부이지 중심이 아닐세
우리는 모두 소속감을 갖기를 원해..
인생의 과제 즉 일, 교우, 사랑이라는 인간관계의 과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거야
내 발로 인간관계의 과제에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되네. '이 사람은 내게 무엇을 해줄까?'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를 생각해야지. 그것이 공동체에 공헌(commit)하는 길일세
소속감이란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획득하는 것일세.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곤경에 처했을 때, 출구가 보이지 않을 때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더 큰 공동체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원칙일세.
학교라는 공동체의 상식으로 사리판단을 하지 말고 더 큰 인간사회의 상식을 따르라는 거지
공동체 감각 기르기
자기수용, 타자신뢰, 타자공헌
자기수용
긍정적포기 용기
변할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
바꿀수 있는 것에 주목한다.
타자신뢰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만 생각하면되 "상대가 배신하지 않는다면 나도 주겠다"라는건 담보나 보건이 달린 신용에 불과해
신뢰 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결국은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네.
아내가 식사 뒷정리를 하며 '나는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보라는 걸세. 설령 가족들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듣지 못하더라도 말이야 남이 내게 무엇을 해주느냐가 아니라,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실천해보라는 걸세
일중독자
"일하느라 바빠서 가정을 돌볼 이유가 없다"는 인생의 거짓말. 일을 구실로 다른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에 불과 하거든
인생이란 찰나(순간)의 연속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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