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31 철학의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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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 사랑, Sophia 지혜

인간이 경험하는 가장 큰 비탄의 원인에 대해서 위안이 되거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말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바로 철학자 이들인것이다.

 

Common sense 상식

어떤 것을 믿어야 하고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관념들

윤리적 판단과 실용적 판단이라는 거대한 집합체 안에 보다 직관적으로 녹아 있다.

 

사회적 관습

자연스럽고 익숙한 것에 의문을 가지는 것을 바보처럼 봄

그만한 근거를 가지고 있음에 틀림 없다고 치부

어떤 신념을 정착 시키는 과정에 실수를 저질렀을 수도 있고, 그 사실을 깨달은 사람이 나혼자 일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 못한다. 접근하기 어려운 진신을 추구하는 선구자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문이 생기더라도 쉽게 무시해버리고 그저 다수를 따른다.

 

용기도 일종의 인내라는 것, 소크라테스는 인내도 경솔한 결과를 부를 수 있다

용기에는 지식, 즉 선과 악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고, 또 용기를 전생에 국한시켜서는 곤란한다.

 

부유한 사람이 자신의 재산을 보면서 자신의 미적을 증명해줄 것이라고 단정할 아무런 이유가 없듯,

가난한 사람도 자신의 궁핌을 악행의 신호로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

 

사고의 산물은 직관의 산물보다 더 우월하다.

 

모든 사람의 의견을 다 존중할 필요 없이 단지 몇명의 의견만 존중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무시해도된다는 사실

훌륭한 의견은 존중하되

나쁜 의견은 그렇지 않아도 좋다

훌륭한 의견은 이해력을 갖춘 사람들의 것인 반면,

나쁜 의견은 이해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의것이지

민중이 우리에 대해 어떤 말을 하든 마음쓸필요가 없지

하지만 전문가들이 정의와 불의의 문제에 대해서 하는 말에는 신경 써야하겠지

- 크리톤

 

모두가 더불어 사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까닭은

다른 사람의 평가와 자신의 실제 사이의 간극 때문이다.

 

우리는 편견이 사라지고 질투가 사라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쉽게 잊는다.

 

철학의 임무

각자 원인 모를 우울증과 욕망의 충동을 해석하도록 도와주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할 때에 그릇된 계획을 세우지 않도록 돌보아주는 것이다.

당장의 충동에 따라 행동을 멈추고, 욕망을 합리적으로 조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진정한 친구들은 절대로 세속적인 잣대로 평가하지 않고, 그들의 관심은 우리 내면의 자아이다. 이상적인 부모처럼 우리를 항한 친구들의 사랑은 외모나, 사회적 지위에 영향받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친구 앞에서 낡으 옷차림, 돈을 벌지 못했음을 밝히면서도 불안하지 않는다.

삶의 기초가 되는 우정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진정한 친구는 큰 재산으로도 얻을 수 없는 사랑과 존경을 베푼다

 

사색

불안을 다스리는 데에는 사색보다 좋은 처방은 없다.

대화나, 글로 문제의 근본적인 양상을 직접 확인

문제의 본질을 파악, 문제 자체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부차적으로 일어 날 수 있는 부정적인 것들, 말하자면 혼란, 배제, 마음의 고통을 예방 할수 있다.

 

쓸데 없는 의견들로 인해서 혼돈의 악화 시킨다.

혼돈의 책임을 전적으로 우리가 질 필요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의 우선순위를 왜곡하고, 행복의 물질적 환상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의 생리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약간의 충격, 약간의 타격에도 쉽게 다치고

자연 그대로의 상황에서는 무방비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에 의존해야하고, 운명의 여신이 내리는 온갖 모욕에 고스란히 노출된, 허약하고 부서지기 쉽고 발가벗은 육체

- 마르키아에게 보내는 위로문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것을 보면 무엇이든 야만스럽다고 생각한다.

자기나라의 관습이나 사고방식 외에는 달리 진실이나 올바른 이성의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장많이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이해와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은 공허하게 비워놓은 채 오직 기억을 채우기 위해서 분투한다.

- 수상록

 

평범하고 도덕적인 삶이라면, 비록 지혜를 얻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우둔함에서 결코 멀리 벗어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로 충분히 성취를 이룬 삶이다.

 

우리는 본래부터 사랑스럽지 않은 존재가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는 잘못된 것이 전혀 없다.

단지, 그 사람과 인연을 맺어서는 균형 잡힌 아이를 낳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미워할 이유도 전혀 없다.

당신에게서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고, 그리고 예외적으로 자연스러움을 느낌으로써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천부의 잘못이 딱 하나 있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관념이 바로 그것이다.

 

재능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말라. 타고난 재능이라고

모든 분야에서 그다지 재능을 타고나지 않았으면서도 훌륭한 없적을 남긴 사람을 얼마든지 나열할 수 있다.

그들은 부족한 자질을 일궈가면서 스스로 위대함을 획득하여 "천재"가 되었다.

그들은 모두 장신의 근면한과 치열함을 갖추고 정확하게 구축하려 애쓴다.

 

더이상 부정하지 않는 존재가 되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인간 존재의 피할 수 없는 불완전성과 화해해야 한다.

우리 개인은 자신이 생가가는 것보다 훨씬 더 소중한 존재이다.

행복은 자족하는데에 있다.

자신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이라면, 운명으로 받아들여라.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들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니다.